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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우연한의원 윤정선 박사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그러한 이야기가 세간에 회자되고 있지만, 이것은 의학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기준은 아닙니다.
겨드랑이 털(액모)은 사춘기 후반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이지만, 액모가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2년 후 성장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사춘기 시작 시기와 성장 속도,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모두 달라 액모가 생긴 뒤에도 수년간 더 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자의 사춘기는 일반적으로 고환이 커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음경이 자라고 음모가 먼저 나타나며, 처음 생기는 음모는 가늘고 색이 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초기 음모의 발생에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안드로겐의 영향이 비교적 크며, 사춘기가 진행되어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하면 음모는 점점 굵고 진해집니다. 참고로 테스토스테론도 안드로겐의 한 종류입니다. 이후 겨드랑이 털, 목소리 변화, 근육 증가, 수염 등이 차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최종 키나 남은 성장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음모가 발생된 지 1년 정도라면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으며, 부모님의 키도 큰 편이므로 추가 성장을 기대할 여지는 있습니다.
결국 겨드랑이 털만으로 "앞으로 2년만 큰다" 또는 "몇 cm만 더 큰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목X-ray를 통한 골연령(성장판) 검사를 받아 성장판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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