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질문자분은 현재 15세에 키 178cm로, 또래 평균보다 큰 편이며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된 상태로 보입니다. 남 학생의 경우 보통 골연령 기준 13세 전후부터 2년간 급성장기를 거친 뒤, 사춘기 후 성장 감속로 접어들며 성장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이후 골연령 약 16.5~17세 전후에 성장판이 닫히게 됩니다. 최근 1년간 3cm 정도 성장했다면,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 성장 가능성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으나 실제 나이 뿐아니라, 유전적 요인, 골연령,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농구는 점프 동작이 많은 운동으로 성장판에 긍정적인 기계적 자극을 줄 수 있고, 전신 운동이라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주말에만 잠깐 하는 운동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성장 촉진을 원한다면 주 4~5회 이상,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의 빈도와 지속성이 성장 자극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확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려면, 단순한 나이나 체감 성장만으로는 어려우며, 골연령 검사(손목 X-ray) 를 통해 현재 뼈 나이와 성장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