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는 가슴 발달, 초경 등 눈에 띄는 변화로 성조숙증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는 이러한 뚜렷한 외형 변화가
적습니다. 특히 중요한 지표인 고환 크기의 미세한 변화는 부모나 아이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사춘기 징후가 잘 드러나지 않아 남아 성조숙증은 발견이
늦어지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부모님들이 알아채는 변성기나 음모 발현이 나타나는 때는
이미 사춘기가 많이 진행된 상태일수 있습니다.
| - | 또래보다 더딘 키 성장이 지속되는 경우 |
사춘기 전 아이는 보통 1년에 5~6cm 성장합니다. 만약 최근 3개월간 키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되거나 정체된다고 하더라도 남아의 경우 고환 발달 등 사춘기 징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특히“ 남자 아이는 늦게 큰다” 라는 속설을 주의해야합니다.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키가 더디게 자란다고 해서 성장판이 닫히는속도까지 느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키 성장과 관계없이 성장판은 이미 일찍부터 빠르게 닫히고 있을 수 있습니다.
| - | 또래보다 키성장이 급격한 경우 |
키가 큰 폭으로 자라거나 작았던 아이가 급격히 또래 키를 따라잡는 경우에도 잘 자란다고 마냥 기뻐하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남자아이들은 생리를 안 하는데 빨리 크면 어때? 키만 크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검사 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조숙증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혀서 결국 최종 키가 예상보다 많이 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급성장기 동안 남자아이는 평균 약 25cm 정도 키가 큽니다.
따라서, 최종 키가 175cm 이상 되려면
2차 성징이 시작되는 급성장기 전에 키가 최소 150cm 이상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키가 현재 나이와 성장판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성장 종합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