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성장 늦어서 키번호가 매번 앞번호였고 초6때 149정도 찍고 지금 급성장이 한 중1~중2 겨울방학에 왔습니다 고1인데 170입니다 아빠 키는 176~177정도 된다고 하셧고 엄마는 165cm라고 하셨습니다 형은 178~179인데 지금 키가 안 크는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형 키까지는 크고싶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질문자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초등학교 시기에는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었고, 중학교 1~2학년 사이에 급성장이 나타났으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170cm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성장변화는 일반적인 보통의 남학생의 사춘기 성장 곡선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남학생의 급성장기는 보통 만 13~15세 사이에 나타나며, 급성장 이후에도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2~6cm 정도의 추가 성장이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성장판(골단판)은 대개 만 17~19세 사이에 점차 폐쇄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시기라면 개인차는 있지만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이며 성장판상태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실제 성장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는 방법은 손목 X-ray를 통한 골연령(bone age) 검사입니다. 언급하신 부모의 키를 이용해 예측 키를 계산하는 방법도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부친이 약 176~177cm, 모친이 165cm라면 계산상 약 177cm 정도가 평균적인 예측 키가 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값이 “정확한 예측치”라기보다는 통계적 참고 범위라는 것입니다. 오차 범위가 +-5cm 정도라고 알려져 있어 절대값이 아니며 172~182cm 정도 범위 안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의 통계적 추정치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점은 현재 성장판의 상태이며 만일 아직 완전히 닫혀있지 않았다면 몇 cm 정도의 추가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최종 키는 사춘기 진행 속도, 성장판 상태, 영양, 수면, 운동, 개인별 호르몬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성장 패턴만으로 볼 때 일반적인 남학생의 성장곡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 다만 실제 남은 성장잠재력을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면 성장판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