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아버지 183cm, 어머니 157cm라는 가족력을 함께 보면, 예측 신장은 부모 키를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이를 적용하면 약 176.5cm 정도가 나오며 개인차를 고려하면 대략 170cm 중반에서 180cm 초반 정도까지가 유전적 예측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참고치일 뿐이고, 실제 최종 키는 성장 시기, 호르몬 상태,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학생의 성장곡선을 단순화하여 연령평균을 적용하면 보통 중학교 후반에서 고등학교 초반 사이에 가장 빠르게 크는 시기를 겪습니다. 이때 연간 7~10cm 정도 자라기도 합니다. 질문자 분이 현재 고1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급성장기를 지나고 있는 단계일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또래보다 성장 시기가 약간 늦게 오는 유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생일이 늦은 편이라면 발달 타이밍이 뒤로 밀리는 경우도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클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장판의 상태입니다. 성장판이 열려 있다면 추가 성장이 가능하지만, 닫히기 시작하면 성장 속도는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와 함께 성장호르몬, IGF-1, 성호르몬 등의 분비 상태도 영향을 줍니다. 이런 부분은 주어진 정보로는 알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성장기에는 아는 바와 같이 충분한 수면 뿐 아니라 수면의 질 역시 중요하며, 밤 시간 깊은 숙면 중에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적절한 운동은 실제로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수면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 과도한 스트레스는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키 성장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주어진 정보만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가장 정확한 평가는 성장판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 성장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알고 싶다면 성장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 및 한의원에서 보다 정확한 성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